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 조금은 괜찮아지는 ‘우주’의 이야기를 담은 슬로우 뮤직시네마 <대관람차>는 싱어송라이터 주윤하가 영화를 위해 직접 만들고 부른 노래 ‘대관람차’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00퍼센트’라는 곡으로 유명한 모던 락 밴드 ‘보드카 레인’의 리더 주윤하는 밴드 해체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며 마니아층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주윤하가 영화 <대관람차>를 보고 대관람차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우주’(강두)의 마음을 상상하며 만든 곡 ‘대관람차’는 영화 오프닝 곡이다. 이번에 공개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뮤직비디오에서 주윤하의 담백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와 사려 깊은 가사만으로 관객들에게 위안을 선사한다.
뮤지션 주윤하는 “대관람차처럼 높은 곳에서, 멀리서 바라보는 세상은 지금 당장의 고민 따위는 별일 아닌 듯 언제나 평화로운 모습이죠. 이제 다 괜찮을 것 같은, 다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돌아가야 할 현실은 그리 친절하지만은 않죠.”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대관람차 안에서 내려다 본 오사카의 풍경, 오사카 곳곳을 거니는 ‘우주’의 시선으로 담아낸 장면들과 주윤하의 곡은 절묘하게 잘 어울리며 일상의 편안함까지 느끼게 한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여기 나오는 가사가 뭔가 콕콕 박히는 느낌이랄까…’ (페이스북 Eunkyoung ****), ‘색감도 뮤비도 분위기도 편안한 느낌’(페이스북 이현*), ‘마음 편해지네ㅠㅠ 얼른 개봉해라!!!!’(페이스북 김우*) 등의 소감을 전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대관람차> OST에 참여한 주윤하는 예비 관객들에게 “영화가 시작되고 노래가 시작될 때 대관람차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듯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바람을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주윤하와 함께한 OST 뮤직비디오 공개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대관람차>는 오는 8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