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 입장한 추미애 대표와 당 지도부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우리는 올바른 경제 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영상 축사를 통해 “고용에 대한 걱정의 소리가 많지만 성장률도 지난 정부보다 나아졌고 가계소득도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업자수와 고용률, 상용 근로자의 증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증가 등 전체적으로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면서 “올 상반기 수출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양극화 문제 해결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그는 “청년과 취약 계층의 일자리, 소득의 양극화 심화, 노후 빈곤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중·하층 소득자들의 소득을 높여줘야 한다. 소득주도성장과 공정 경제가 더욱 다양한 정책 수단으로 강화돼야 하는 이유”라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