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하나금투 자산관리 브랜드 '골드클럽' 도입

이진국(앞줄 오른쪽 두번째)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클럽1WM센터에서 열린 ‘골드클럽 브랜드 선포식’에서 최고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이진국(앞줄 오른쪽 두번째)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클럽1WM센터에서 열린 ‘골드클럽 브랜드 선포식’에서 최고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하나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 골드클럽(GOLD CLUB)을 도입하고 KEB하나은행과 협업 강화에 나섰다.

하나금투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플레이스원 건물 내 클럽1WM센터에서 하나금투 및 KEB하나은행 임직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드클럽 브랜드 선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투는 이 자리에서 골드WM 직원 36명을 임명했다.


골드클럽은 KEB하나은행의 WM 브랜드이자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프라이빗뱅킹(PB)의 명칭이다. 이번 통합 브랜드 선포로 은행뿐 아니라 하나금투에서도 골드클럽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하나금투와 KEB하나은행은 협업전략인 ‘원(One) WM’을 통해 기존 PB 서비스에 하나금투의 투자 및 자본시장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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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선포와 함께 하나금투 WM그룹 영업점의 자산관리 전문 직원 36명은 골드WM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고액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증권·은행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진국 사장은 새로 임명된 골드WM에게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해 최고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의미를 담은 스마트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 사장은 “하나금투는 효과적인 원 WM 전략 실행을 위해 WM그룹을 신설하고 체제를 정비해왔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골드클럽이 특화된 자산관리서비스로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금융그룹 시너지 창출의 대표주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투는 올해 초 WM그룹을 신설했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금투 부사장(WM그룹장)으로 겸직해 KEB하나은행과의 협업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WM그룹 산하에는 클럽1본부를 두고 있다. 클럽1본부에는 클럽1WM센터와 롯데월드타워WM센터 등 총 8개의 복합점포가 속해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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