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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게임빌, 신작으로 실적 반등 모색…목표가는 하향

게임빌(063080)이 최근 연이은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매출 효과는 하반기에 나타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5일 게임빌에 대해 “스포츠 게임이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확실한 매출 견인은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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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실적이 신작으로 조금씩 개선되는 가운데 하반기 스포츠 게임을 통해 적다 폭을 크게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준비되는 NBA와 게임빌 프로야구는 IP 가치도 높기 때문에 실적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NBA 게임은 2K와 EA의 경쟁작이 존배할 뿐 야구에 비해 경쟁 강도가 약해 높은 성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게임효과는 하반기에 나타나고 단기적으로는 게임보다는 관계사 게임 성패가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김 연구원은 “탈리온 및 엘룬 역시 출시를 계획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상황에 비추어 보면 높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소폭이지만 매출이 나옴에 따라 적자폭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이러한 신작들의 성과가 예상을 크게 뛰어 넘지 않는 한 주가의 방향성은 관계사의 신작 성과(스카이랜더스)가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스카이랜더스의 성과가 기대만큼 나온다면 이후 동사의 신작 성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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