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조원 규모의 슈퍼박테리아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은 5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50원(2.70%) 오른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탈노지믹스는 신약출시 경험과 플랫폼 기술, 글로벌 파트너사를 갖춘 것에 비해 저평가 상태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2호 신약인 '아셀렉스'를 출시한 경험이 있으며 질환표적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규명해 최적으로 결합하는 후보물질을발굴하는 플랫폼 기술도 가지고 있다"며 "기술수출 총액 규모가 약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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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아셀렉스는 압도적인 효능을 바탕으로 현재 약 2조원 수준인 COX-2저해제 시장을 계속해서 침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항생제 'CG400549'의 기술수출도 기대된다고 강조한다. 오 연구원은 "'CG400549'는 MRSA용 항생제로써 기존의 약들인 '반코마이신'이나 '자이복스', '큐비신'이 보이는 내성 및 다양한 부작용을 제거한 신약물질"이라며 "현재 미국 임상 2a상을 마쳤으며 미국의 항생제기업과 기술수출(LO)을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장이 27조원에 달하는 만큼, 계약이 나올 시 큰 폭의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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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간 대내외 악재로 부진했던 제약ㆍ바이오 섹터 전반에 다시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최근 기술수출 등 호재 발표가 잇따르고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이슈와 관련해 정부가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장의 경우,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에 나서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제약 바이오 기업 기술개발(R&D) 비용 처리 및 자산화 회계 이슈가 일부 해소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회계이슈가 마무리되며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국면에 진입한상황이므로 감리에 따라 주가가 내렸거나 좋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종목에 주목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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