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도요타, 프리우스·C-HR 하이브리드 100만대 리콜

도요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도요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도요타자동차가 화재 위험을 이유로 ‘프리우스’와 ‘C-HR’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등 하이브리드 차량 100만대를 리콜한다.

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장이브 조 도요타 대변인은 이날 리콜 대상 차량 103만대 가운데 55만4,000대는 일본에서, 19만2,000대는 미국에서 리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성명에서 전력제어유닛(PCU·모터 속도 제어장치)에 연결된 엔진 와이어 하니스(전력공급 배선세트)에 먼지가 쌓이면 차량의 진동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자동차 1대에서 연기를 내뿜은 사례 1건이 보고됐으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현세대 프리우스와 올해 5월까지 제조된 C-HR 하이브리드 버전에 적용된다. 최신 프리우스는 2015년 생산을 시작했으며 C-HR은 2016년 12월 출시됐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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