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환희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다.
9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아주 아주 가만히, 가마니처럼 가만히만 있는데 별 일이 다 생기고 있네요”라며 “가만히 있으니 더 생기는 건가 싶기도 하고?”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박환희는 “감사하게도 저의 마음은 너무나 평온하답니다. 원래 잃을 게 없는 사람은 겁날 것도 없다고 하죠”라며 “제가 그러한지라. 허허. 다들 걱정 말고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환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하며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 덧 일곱 살”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고 모성애를 드러낸 바 있다.
해당 글이 게재된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박환희와 전 남편 바스코 이름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환희는 2011년 래퍼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1년여 만인 2012년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있으며, 양육을 맡아왔던 바스코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