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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 성유리X이진, 짧은 만남 뒤 이별에 뜨거운 눈물

/사진=SBS플러스 ‘야간개장’/사진=SBS플러스 ‘야간개장’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 성유리와 이진이 짧은 만남 뒤 아쉬운 이별을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뉴욕에서 20년 지기 절친 성유리와 이진의 특별한 만남이 방송되었다. 성유리의 해외 촬영 스케줄과 결혼 후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이진의 일정이 맞아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두 사람은 함께 하는 마지막 날인 만큼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나섰다.

이들은 뉴욕의 관광 명소인 덤보에서 브루클린 다리와 맨해튼 다리를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현지의 다른 이들과 다름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던 바람대로 멋진 풍경과 어우러진 한 폭의 화보 같은 사진을 남겼다.


이후 성유리와 이진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핑클로 활동하던 시절 추억들을 얘기하면서 웃음꽃을 피웠고, 이전과 달라진 자신들의 삶과 현실에 대해 솔직하게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장기간으로 미국 관광 온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던 이진은 타국 생활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으나 자고 나면 잊어버리는 성격 덕에 잘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고, 그녀의 말에 성유리는 공감을 드러내 서로에 대해 잘 아는만큼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오자 성유리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고, 이진은 “왜 울어? 나만 이상한 사람 되잖아”라며 장난스럽게 말을 건넸으나 그녀 역시 눈시울을 붉혀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성유리와 이진의 특별한 만남에는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 그리고 여자들의 훈훈한 우정으로 가득했다. 수시로 장난치며 셀프 디스도 스스럼없이 했지만 이 역시 신뢰와 편안함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을 터.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더 없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특히, 세월의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바뀐 이들의 삶의 모습과 고민들이 ’야간개장‘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한편, 셀럽들의 밤 라이프를 관찰하고 트렌디한 밤 문화를 알아보는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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