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 스캔들로 강용석(49) 변호사에게 검찰이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김미나 씨가 공화당 신동욱 총재로부터 대변인 제안을 받았던 사연이 함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돈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결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김씨의 남편은 2015년 1월 강 변호사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것에 대해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 했다. 이에 강 변호사는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김씨와 공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면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 됐다.
김씨는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 씨는 지난 2015년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출연 당시 공화당 신동욱 총재로부터 대변인 제안을 받았다.
신동욱 총재는 도도맘에게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공화당에 스카웃 당해서 내년 총선에 정치권을 한 번 흔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냐”라는 질문에 도도맘 김미나 씨는 “정치에 관심이 대단히 많다”라고 대답했다.
신 총재는 김씨에게 “새누라당 나경원 의원의 디스파트너로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 보다도 외모와 언번이 밀리지 않는다”며 “공화당 대변인으로 제안을 한다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도도맘 김씨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