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고양시에서 발생한 행정안전부 조사관의 ‘갑질’ 논란 등과 관련해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행안부 직원의 갑질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직원 기강 잡기에 나섰다
김 장관은 11일 행안부 내부망을 통해 “성실하고 올바른 공무원의 표상이 돼야 할 행안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참으로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려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뿌리부터 뽑아내 발본색원하겠고 관련자는 강력한 문책으로 공직사회에 갑질과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이런 문제가 반복될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달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