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도화엔지니어링, 남북 경협 수혜 전망에 강세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이 남북 경제협력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12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3분 도화엔지니어링의 주가는 1,020원(13.21%) 오른 8,7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오형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도화엔지니어링이 저평가 받고 있는 국내 1위 엔지니어링 업체라며 “해외 수주액이 2014년 539억원에서 지난해 2,306억원으로 크게 올랐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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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협의 실질적인 수혜주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5년 경원선 복원 기본 및 실시 설계, 2014년 DMZ 세계평화공원 기본계획 용역 등 수 차례 대북관련 사업을 수행했다”며 “또한 2014년부터 남북 TF를 구성하여 북한의 도로와 철도, 도시계획 등 SOC 사업 현황 자료 등을 축적해왔다. 남북 경협이 진행 될 경우 동사는 국내 1위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다양한 SOC 사업 수주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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