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경기옛길 테마탐방…참가자 선착순 80명 모집

경기도가 오는 29일 경기옛길 산성 테마탐방 참가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민속, 산성, 생태, 예술 등 5가지 주제로 옛길의 문화 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산성’을 테마로 ‘안성 지역과 고려시대 불교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칠장사에서 시작해 죽산성지, 봉업사지, 죽산리 3층 석탑, 매산리석불입상을 지나 죽주산성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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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주산성은 신라가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에 축조한 성으로 성내에는 고려 송문주 장군의 사당이 있다. 송장군은 몽고 침입 당시 성내에 피난해 있던 백성들과 함께 몽고군을 물리친 곳으로 송문주 장군은 송대장군이라 불리며 지역의 수호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이날 탐방은 산성뿐만 아니라 칠장사, 봉업사지, 매산리석불입상 등 안성 죽산 지역의 고려불교 문화유산들을 살펴볼 수 있다.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앞서 지난 4월 역사를 주제로 평택에서 첫 번째 테마 탐방을, 7월에는 성남에서 민속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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