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라이프

인천국제공항 LCC 여객 점유율 30%대 돌파

中·日 등 국제선 운항 여객수 11% 늘어

2002년 인천국제공항에 첫 LCC 노선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취항한 LCC들의 여객 점유율이 30%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전경으로 본 기사와는 무관./사진=이미지투데이2002년 인천국제공항에 첫 LCC 노선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취항한 LCC들의 여객 점유율이 30%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전경으로 본 기사와는 무관./사진=이미지투데이



2002년 인천국제공항에 첫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취항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여객 점유율이 30%대를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브리핑을 열고 올해 1∼8월 LCC를 이용한 여객 수가 1,383만8,038명으로 전체 여객의 30.6%를 차지해, 여객 10명 중 3명은 LCC를 이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LCC 여객 수(1,116만7,999명)와 비교하면 23.9%가 늘어난 수치다. 또 올해 1∼8월 LCC 운항 편수는 7만6.475편으로, 전체 운항 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3%에 달했다.

관련기사



LCC 운항과 여객 증가에 힘입어 인천공항의 전체 국제선 운항 편수와 여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8.5%와 1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중동 지역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과 중국 지역 여객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9%, 13.0%가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환승객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5%가 올랐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홍나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