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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벌금형' 지나, 원정 성매매 논란 다시 수면 위로

/사진=지나 인스타그램/사진=지나 인스타그램



가수 지나가 1년 만에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과거 성매매 사건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다.

지난 14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축복 받고 감사하다. 너희들은 나를 다시 웃게 만들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나는 “#friends #family #GNIS #missyou #loveyou #thankyou #seeyousoon”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친구, 가족,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에도 지나는 “벌써 1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나를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장문의 메세지를 남겼다.


지나는 “그동안 많은 장애물, 심적 고통과 끊임 없는 루머에도 나를 믿고 따라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곧 다시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것이다. 사랑하고 보고 싶고 감사하다. 다시 한 번 곁에 있어 줘서 감사하다”고 남겼다.



지나는 지난 2016년 5월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지나는 “어려운 시기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A씨(34)의 말에 고맙게 받았고, ‘어려운 상황이니 갚을 필요 없다’는 말을 받았다”며 “이후 ‘내 지인과 소개팅 형식으로 만나자’는 말에 편하게 응했고 이후 좋은 만남으로 만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에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2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으며, 지나를 비롯해 총 6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은 A씨는 지난해 2월 징역 1년과 벌금 1000만원의 형을 받았다.

이후 지나는 해당 사건을 ‘루머’라고 표현했다가 누리꾼들이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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