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는 철없는 사위 이만기에 제리장모의 뿔난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와 제리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뚝배기 사위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흥리 공식 일꾼 이만기의 생일을 맞아 제리장모X중흥리 어르신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오늘만큼은 이서방에게 노동이 아닌 푸짐한 생일상이 차려진 것이다.
영문을 모른 채 제리장모의 전화를 받고 마을회관으로 찾아간 이만기는 깜짝 생일파티임을 알고 ”28년간 같이 산 집사람도 한 번도 깜짝파티를 안 해줬는데 중흥리 어르신들이 준비해주셔서 감동했다“며 기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만기 아내 한숙희는 억울해 하며 이번 생일에 ‘오천만 원’ 현금 이벤트를 해준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갖고 싶은 거 없냐“라는 중흥리 어르신들의 질문에 망설이던 이만기는 ”갖고 싶은 건 없고 장모님이 오늘 하루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취득한 오토바이 면허증을 내밀었다. 제리장모는 면허증을 보자마자 ”내가 그렇게 싫어하는 거 알면서 땄냐“고 분노했다. 지난 방송에서 제리장모는 면허 시험장까지 쫓아가 말릴 정도로 이만기의 오토바이 면허증 취득을 극도로 반대한 바 있다. 결국 제리장모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려 이만기의 깜짝 생일파티는 ‘폭탄 고백’과 함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과연 이만기의 깜짝 생일파티는 이대로 끝나고 말지 그 결과는 15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