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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코스닥 상승 반전

18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장 중 상승 반전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14포인트(0.14%) 오른 2,306.15로 2,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8포인트(0.66%) 내린 2,287.73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55포인트(0.35%) 하락한 2만6,06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18포인트(0.56%) 내린 2,88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25포인트(1.43%) 하락한 7,895.7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이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팔자’를 나타냈던 외국인은 이날 장이 진행되면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 역시 604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반면 1,060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0.78%), 삼성바이오로직스(2.57%), POSCO(0.34%), LG화학(2.54%) 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0.66%), NAVER(-0,41%), SK텔레콤(-1.26%)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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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2%), 의약품(0.68%), 제조업(0,58%)은 강세이나 전기가스업(-1.32%), 의료정밀(-1.03%), 건설업(-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79포인트(0.34%) 오른 831.6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포인트(0.29%) 내린 826.44에 출발한 뒤 외국인(285억원)과 기관(291억원)의 매수세에 힘 입어 830선을 회복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1원 내린 1,125.5원에 거래됐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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