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의 전쟁’에 출연한 가수 이지혜가 만학도의 열정을 불태웠다.
추석 당일인 오늘(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추석 특집 ‘쌤의 전쟁’ 제작진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임정환 강사의 뜨거운 수업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누구보다 수업에 집중한 이지혜는 강사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답을 알아맞히는 등 평소 예능에서의 허당미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범생의 반전매력을 뽐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지혜는 실제로 수능에 출제된 퀴즈문제까지 척척 풀며 만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에 이지혜는 “수능 다시 봐서 대학을 다시 가야될 것 같아요”라는 말로 ‘쌤의 전쟁’을 통해 공부 뽐뿌를 제대로 받았음을 시사했다.
특히 이날 퀴즈문제는 2016, 2017, 2018년도 수능 생활과 윤리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들로 손꼽히는 것들이라고 밝혀져 짧은 수업을 통한 놀라운 성적향상의 비결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지혜의 공부 열정을 촉발시킨 것은 다름 아닌 열정 넘치는 강의로 이름 난 사회탐구영역의 스타강사 임정환. 등장하자마자 호감형 ‘귀요미’ 외모로 현장 수강단을 사로잡은 임정환은 동그란 안경테부터 스마트한 비주얼까지 MC 김성주와 꼭 닮은 쌍둥이같은 모습이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임정환은 래퍼 뺨치는 속사포 ‘말빨’과 ‘썰’을 풀어내는 강의스킬을 십분 발휘해 예능적인 재미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집중력까지 높이는 놀라운 수업신공을 보여줄 예정.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 기사를 활용한 그의 수업방식은 단순히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나’와 ‘사회’를 연결하는 실체적인 문제의식과 공감력을 일깨워 현장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철학적 토론의 장을 열 전망이다.
한편, 강의계의 베테랑 임정환 강사조차 수업을 앞두고 ‘우황청심환’을 찾는 등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엿보였다는 후문.
평소 걸그룹 러블리즈의 삼촌팬으로 알려져 있는 임정환이 선생님과 학생이 되서 마침내 눈 앞에서 마주한 러블리즈의 수정을 본 뒤 어떤 성덕(성공한 덕후)의 심쿵 리액션을 선보였을지도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쌤의 전쟁’은 각 분야의 ‘스타쌤’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춘 국내 최초 강의배틀쇼로 단순히 성적 향상만이 아닌 진짜 공부의 노하우를 배우는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어벤져스급 1타 강사들이 펼치는 본격 대유잼 공부 배틀그라운드 ‘쌤의 전쟁’은 오늘(24일) 추석 당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