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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활" 더보이즈 활, 3연속 10점 명중… 男 양궁단체전 금메달

/사진=MBC/사진=MBC



‘2018 아육대’가 발견한 차세대 ‘양궁돌’은 더보이즈였다.

더보이즈는 지난 25, 26일 방송된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이하 아육대)’에 출전, 총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떠오르는 ‘체육돌’의 위엄을 떨쳤다.


지난 2월 방송된 설 특집에 이어 두 번째로 ‘아육대’에 참가한 더보이즈는 이날 양궁, 60M 단거리 육상, 400M 릴레이 계주 등 다 종목에 출전하며 숨겨놨던 멤버들의 운동 신경을 마음껏 뽐냈다. 이 중 멤버 현재와 선우는 신설된 남자 족구경기에서 ‘JC 족구왕’ 팀에 선발, 수비-공격 모두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면서 팀의 최종승리에 기여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체육돌’ 더보이즈의 진정한 진가는 ‘양궁’에서 입증됐다.


이름부터 양궁에 최적화된 팀의 최종병기 멤버 ‘활’은 예선 시작부터 ‘텐·텐·텐’을 명중시키며 3연속 10점을 달성, ‘아육대’ 양궁 역대 최고점인 93점을 기록해 무난히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후 결승무대에서 에이스인 활을 필두로 영훈, 주연 3인이 팀을 이룬 더보이즈는 첫 양궁 출전임을 의심케 할 만한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과 집중력으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MC들은 압도적 팀워크와 선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맹활약을 펼친 더보이즈에게 ‘레골라스 영훈’, ‘이름값 하는 활’, ‘주몽의 후예’ 등 경기 내내 찬사를 쏟아내며 더보이즈를 주목했다.

총 89점을 기록하며 이변 없이 남자 양궁 금메달을 거머쥔 더보이즈는 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할 만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 동안 ‘아육대’에서 최고의 ‘양궁돌’ 스타들이 발굴돼 온 만큼 2018 추석 ‘아육대’의 양궁 최강자로 뽑힌 더보이즈가 앞으로도 ‘아육대’의 양궁 대표주자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더보이즈는 60M 단거리 육상에 참가한 리더 상연이 폭발적 스피드로 예선 1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상연, 에릭, 제이콥, 선우가 400M 계주에 출전, 아쉬운 실수에도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는 등 대다수 종목에서 거센 맹활약을 떨쳤다.

한편 지난 5일 신곡 ‘라잇 히어(Right Here)’로 컴백에 나선 그룹 더보이즈는 오는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대규모 한류 축제 ‘K-CON 2018 THAILAND’에 참석,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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