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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하준, 첫방부터 남다른 존재감…장혁과 라이벌 대립

/사진=MBC/사진=MBC



‘배드파파’ 하준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가 격렬한 액션과 짙은 감성, 판타지 스릴러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잡아내며 신선한 드라마 탄생을 알렸다. 이 가운데, 장혁과 손여은 두 사람 앞에 나타나 순간적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인물이 있다. 정장을 입고 화려하게 등판한 이 남자는 ‘배드파파’를 이끌 또 한 명의 주인공 배우 하준. 이날 방송에서 하준은 종합격투기 페더급 랭킹 1위이자 인기 절정의 스포츠스타 이민우로 완벽하게 변신, 장혁의 라이벌로 강렬하게 첫 등장 했다.

이민우는 첫사랑 선주(손여은 분)를 빼앗기고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지철(장혁 분)에게 울분을 품고 있다. 석연치 않은 마지막 경기를 뒤로 하고 지철과 다시 싸워 ‘진정한 승리’를 쟁취하고 싶어 하는 집념의 인물이다.


이날 자신의 팬 사인회에서 군중의 환호를 받으며 처음 등장한 하준은 ‘챔피언’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세련미 넘치는 수트 자태는 섹시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당당한 눈빛과 강단 있는 목소리까지, 하준은 몰락한 파이터이자 ‘짠내나는 현실 가장’인 장혁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화려한 ‘위너’의 모습 그 자체였다.



눈빛 만으로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낸 하준은 장혁과 팽팽한 신경전으로 극의 몰입을 높인 한편, 장혁을 단숨에 완력으로 제압하는 상남자 카리스마를 보여줘 여심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앞으로 벌어질 두 사람의 불꽃 튀는 경쟁이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하준은 이민우를 통해 냉철한 승부사의 모습과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애틋 순애보 연기를 펼치며 ‘배드파파’에 긴장감과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격투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을 전망.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겸비한 하준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치열한 액션과 짙은 감성으로 남자의 꿈,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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