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남의료원 한노총 소속 노조 탄생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하여 설립된 공공병원인 성남의료원 노동자들이 노조를 설립했다.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 근로자들은 지난 1일 성남시 한 식당에서 노동조합 설립 총회를 열었다. 노조측은 “반복된 공사중단과 외압 등에 의해 의료원 개원 준비에 차질이 생겼고 경영진의 갈등으로 내부 직원의 불안감이 커졌다”고 노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노조는 그러면서 “성남의료원의 이러한 행태를 막고 성남의료원의 투명성을 재고하며 성남시와 유기적인 관계 속에 성남시의료원의 투명경영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노총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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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군 중부지역공공산업노조 위원장은 “사측의 편가르기 외부인사의 의료원 경영개입, 낙하산 인사채용 등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은 총력투쟁과 법적대응 등으로 대처하며 올바른 성남의료원 개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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