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만남을 가지게 된 소개팅 여성에 대해 “저는 (연애를) 진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따로 연락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카메라 앞에서 하라고 하더라. 말도 못 놨는데, 카메라 앞에서 놓으라고 하더라. 손도 카메라 앞에서 잡으라고 하더라”라며 “상대 여성과는 카메라 앞에서 5번 만났고, 따로 제 연극에 관람을 오셔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연애의 맛’에서 서수연과 함께 비 내리는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등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필모는 서수연을 위해 장미꽃과 선물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했고 맛있는 음식에 행복해하는 서수연에게 “세상에 맛있는 건 다 사줄게요”라며 직접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등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앞서 이필모는 모델 이엘린과 소개팅을 했으나 제작진에 의견에 따라 서수연과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선 바 있다.
이필모가 반한 서수연은 우아한 외모로 눈길을 끈다. 서수연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으로, 현재 박사과정을 밟으며 강사로 활동 중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