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산은 "하자 있는 한국GM 주주총회...법적 대응할 것"

산업은행이 연구개발(R&D) 법인 분할을 의결한 한국GM의 단독 주주총회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산업은행은 19일 한국GM 주주총회 개최 및 법인분할 결의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한국GM의 단독 주주총회는 하자가 명확한 만큼 향후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한국GM의 17% 지분을 가지고 있는 2대 주주다. 이어 “2시로 예정된 주주총회는 노조의 방해로 참석하지 못했다”며 “한국GM은 주총 참석여건 조성을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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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법인 분할은 정관상 주주총회 특별결의사항이라는 입장 역시 재차 강조했다. 이어 “주주권 행사를 방해한 노조와 일방적 주주총회 개최와 법인 분할를 결의한 한국GM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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