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위성호 신한은행장 "룰의 변화를 예측하고 새롭게 시도해야"

4분기 워크숍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양궁 '퍼펙트 골드' 사례 공유

위성호(앞줄 왼쪽 아홉번째) 신한은행장과 임원·본부장·커뮤니티장들이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위성호(앞줄 왼쪽 아홉번째) 신한은행장과 임원·본부장·커뮤니티장들이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고, 목표를 정확히 꿰뚫는 ‘퍼펙트 골드’로 시장을 선도하자”고 주문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 행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임원·본부장·커뮤니티장, 주요 부서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4분기 임원·본부장·커뮤니티장 워크숍에서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장 환경일수록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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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워크숍에서 신한은행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과녁의 정중앙을 정확히 맞춘 ‘퍼펙트 골드’ 사례를 공유했다. 위 행장은 “계속되는 올림픽 경기방식의 변화에도 한국 양궁은 글로벌 표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초격차는 바뀐 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룰의 변화를 예측하고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는 노력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과거 신한은행이 주인정신과 열정으로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변화를 읽고 한발 앞선 준비로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위 행장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올해 남은 기간 다른 시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연말에 알찬 결실을 거두자”고 덧붙였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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