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독일,중국,일본 등 국가별로 4차 산업혁명의 승기를 잡으려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구현 전략은 여전히 미진합니다. 4차산업을 실천하기위한 전략으로 AI+12Tech 기술모델을 제시합니다.”
이민화 KCERN(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연구회가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트랜스폼’이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2시 도곡 카이스트에서 개최한 제51차 공개포럼에서 4차산업의 실천전략을 내놨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 트랜스폼은 현실과 가상의 융합으로서 데이터화, 정보화, 지능화, 스마트화라는 4단계로 구현되며 이를 AI+12Tech 기술모델이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산업, 금융, 이동, 도시, 생활, 교육, 환경, 제도, 안전의 9대 사회문제를 체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화 방안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 후 이민화 KCERN 이사장을 좌장으로, 박문구 KPMG 전무, 장병호 ENFORCE 대표, 조성범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지사장, 차원용 아스팩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박문구 KPMG 전무는“공간기반 시민경험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지한 연구이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게임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병호 ENFORCE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폼 기술과 아날로그 트랜스폼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이러한 기술의 활용과 개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차원용 아스팩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스마트 트랜스폼의 모델 단계인 데이터화, 정보화, 지능화 스마트화를 스마트공장의 기초, 중간1, 중간2, 고도화에 매핑하면, 고도화가 바로 스마트화 단계이며, 아직 고도화에 해당하는 국내 중소기업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스마트 트랜스폼의 4단계 모델과 국제표준모델을 참조해 한국에 맞는 모델을 구축하여 적용 및 보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CERN(창조경제연구회)은 11월 중에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제52차 정기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