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사가 여중생 머리·귓볼 만져…성추행 피해 신고에 조사 착수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광양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 30여 명이 교사 A씨로부터 성적인 수치심을 일으키는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들은 지난 23일 성추행 내용을 학교 측에 알렸고 학교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수업시간에 학생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귓불을 만지는가 하면 등 뒤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남교육청에 해당 교사에 대한 수사 개시를 통보했고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해당 교사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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