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10월 19일(금)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대상 식료품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굿피플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오는 11월 14일 진행되는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20억원 상당의 식료품 박스를 기부할 예정이며, 약 2만여개의 식료품 박스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굿피플 희망나눔 박싱데이의 귀한 통로가 되어 주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협력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후원자분들께는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이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양측은 식품 및 식료품 기부를 통해 복지소외계층의 영양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일에 적극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박싱데이’란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 곡물, 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굿피플의 대표 캠페인 중 하나이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11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