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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준영, 故 김주혁 향한 애틋한 고백 "아직도 형의 목소리가 기억난다"

/사진=KBS 2TV ‘1박 2일’/사진=KBS 2TV ‘1박 2일’



정준영이 ’1박 2일’의 영원한 맏형 故 김주혁과 함께 했던 행복했던 추억을 담담히 고백했다.

28일 방송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영원한 멤버’ 故 김주혁 1주기를 맞아 ‘故 김주혁 추억 소환 여행’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 멤버와 故 김주혁의 서먹했던 첫 만남에서 역사적인 구탱이 형 별명 탄생,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이별까지 소중했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故 김주혁의 절친들이 직접 출연해 자리를 빛내준 이번 여행은 전임 유호진 PD, 배우 봉태규, 영화 ‘공조’ 김성훈 감독 등이 그와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정준영은 “돼지갈비 요리배울 때 왠지 예감이 왔다”는 뜻밖의 고백으로 ‘故 김주혁 추억소환 여행’을 언급했다. 앞서 여섯 멤버들은 전남 무안과 경남 양산으로 최고의 가을 밥상을 찾아 떠났고 그들이 직접 낙지물회와 낙지호롱, 돼지갈비 만들기에 도전했다. 세 가지 음식 모두 故 김주혁과의 추억이 담긴 가운데 돼지갈비는 정준영이 기억하는 故 김주혁이 가장 좋아했던 음식이다. 정준영은 故 김주혁이 영화배우라는 본업을 위해 ‘1박 2일’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을 당시 그를 위해 직접 돼지갈비를 선물했을 만큼 돈독한 형제애를 자랑했던 바.



정준영은 ‘1박 2일’ 막내로서 17살 나이 차이가 났던 맏형 故 김주혁과의 잊지 못할 첫 만남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티없이 순수했던 故 김주혁에게 낯가림을 무장해제하기까지의 과정은 물론 그와 세상 둘도 없는 형제애를 형성하기까지, 故 김주혁과 동고동락하며 차곡차곡 쌓아왔던 소중한 추억을 낱낱이 전했다. 특히 정준영은 “아직도 형의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다”는 애틋한 고백으로 현장에 있던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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