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항공, 부산 출발 베트남 다낭 노선 신규취항

10월 28일, 김해공항에서 신규 취항

매일 1편, 주7회 운항

대한항공(003490)이 김해국제공항에서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 다낭으로 가는 비행편을 매일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8번 출국장에서 채종훈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과 송광행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및 이태섭 부산시 관광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다낭 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부산~다낭 노선은 매일 1편(주7회) 운항하며 159석 규모의 보잉 737-900 기종이 투입된다. 부산 출발 편은 오후 9시 25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12시 20분 다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2시 45분 다낭을 출발해 오전 8시 30분 부산에 도착한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 최대 상업 및 항구도시로서 겨울철 평균 기온이 23도로 따뜻해 겨울철 안성맞춤 여행지다. 17세기 옛 모습을 간직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 오른 해발 1,500m의 놀이동산 ‘바나 힐’이 추천 관광명소이다.

또 베트남 응우엔 왕조의 마지막 수도인 ‘후에’는 다낭에서 차로 2시간 거리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후에 성, 티엔무사원, 카이딘 왕릉을 관광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부산~다낭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부산~오사카, 부산~방콕, 부산~베이징 등 12개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한다. 방콕 노선 외에 추가로 동남아 노선이 생기면서 부산과 경남지역 여행객이 더 가까운 곳에서 많은 해외 노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채종훈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회 이태섭 부산시 관광협회장(〃 두번째), 송광행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세번째), 조현영(〃네번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조규찬(〃 다섯번째) 김해공항세관장과 함께 테이프 커팅 기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채종훈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회 이태섭 부산시 관광협회장(〃 두번째), 송광행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세번째), 조현영(〃네번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조규찬(〃 다섯번째) 김해공항세관장과 함께 테이프 커팅 기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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