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시황]증시 급락에 원·달러 한때 연고점 근접

증시 급락으로 원·달러 환율 한때 연중 최고치 수준까지 근접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전 낮은 달러당 1,141원 20전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원60전 오른 달러당 1,144.0원에 개장해 1,144원20전까지 오르면서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장중 1,144원70전) 가까이 뛰었다.

관련기사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며 원화 가치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등이 이어지며 등락을 거듭해 전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 강세, 미 증시의 하락, 역외 시장에서의 중국 위안화 환율 상승 등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원·엔 재정환율은 2원40전 내린 1,017원94전에 거래를 시작했다.


임진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