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태진이 성추행 논란으로 자숙 중인 김생민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리포터로 잘 알려진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김생민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김태진은 “(김생민과) 지금도 종종 연락한다”면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진과 김생민은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수 년 간 함께 리포터로 활약하며, 친분을 다진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김생민이 2008년 서울 한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한 사실이 피해자의 ‘미투’ 폭로로 밝혀졌다.
이 여파로 그는 출연 중이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