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 "사내 일회용컵 사용 NO"

'생활 속 환경보호 캠페인' 돌입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 임직원들이 텀블러와 머그컵으로 ‘그린’ 이라는 글자를 만든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 임직원들이 텀블러와 머그컵으로 ‘그린’ 이라는 글자를 만든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


SK(034730)그룹이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사내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SK그룹은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 입주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SK이노베이션(096770)·SK㈜ 등이 이달부터 생활 속 환경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공유좌석제 공사 관계로 인근 그랑서울 빌딩에 임시 입주 중인 SK E&S 또한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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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사내에서 개인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일회용품을 꼭 사용할 경우 유리병, 캔, 무색 페트병 음료를 우선 구매 △외부 테이크아웃 컵 반입금지 등의 3대 원칙을 세우고 모든 구성원이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협의회가 입주한 서린빌딩 내 구내 카페에서는 머그컵과 텀블러를 대여 중이며 구내식당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기존 물품을 친환경 용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작은 실천으로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환경보호 활동 관련 인증사진을 올리고 다음 순번을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6명이 사내 홈페이지에 머그컵·텀블러 인증사진을 올리며 시작을 알렸다. CEO들이 동참할 팀을 추천했고 이들 팀이 다음 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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