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행복나눔재단, 서울대와 손잡고 사회혁신 전문인력 육성한다

최광철(왼쪽) SK그룹 수펙스 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과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가 5일 서울대에서 사회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최광철(왼쪽) SK그룹 수펙스 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과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가 5일 서울대에서 사회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034730)행복나눔재단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사회혁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SK행복나눔재단은 서울대와 ‘지역사회 참여형 사회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MOU 체결식에는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 이봉주 사회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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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로 서울대는 SK행복나눔재단 지원을 바탕으로 사회과학대학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와 함께 환경대학원 도시사회혁신 전공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은 올 2학기 ‘지역 기반 프로젝트 파일럿 수업’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사회문제 해결 관련 13개 강좌를 정식 개설할 예정이다.

관련 수업 및 연구 지원을 위해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도 설립한다. 해당 센터는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혁신 인재를 발굴·양성할 수 있도록 수업 및 연구 내용을 서울대 내 여타 단과대학과 타 대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다. 또 커뮤니티 기반의 사회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사회혁신전공’도 개설한다. 해당 과정은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석사과정과 사회혁신 연구·교육이 가능한 연구진을 양성하는 박사과정으로 각각 구성된다.

김용갑 총괄본부장은 “서울대 사회혁신 인재양성 과정은 학문과 실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선도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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