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인터파크 18년 3분기 영업이익 42억원, 전년比 105% 성장

매출액 전년 동기대비 27.5% 성장 1,451억원

자체 제작 뮤지컬 성과 및 쇼핑 부문 외형 확대 덕

4분기 공연 성수기 진입 등으로 지속성장 기대

인터파크(108790)가 자체 제작 공연 흥행에 따른 수익 증가와 도서 부문의 판매 채널 확대로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8일 인터파크는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성장한 1,45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05%, 479%억 증가한 42억원, 40억원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쇼핑 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 증가했다. 인기 상품 확보 및 판매자 지원 등의 플랫폼 강화 전략에 힘입어 패션 및 가전 카테고리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하했으며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투어 부문은 지진·태풍 등 글로벌 자연재해 여파에도 불구하고 거래총액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7% 증가했다. 특히 항공권과 숙박 부문 송출객이 각각 7%, 15% 늘었다.

관련기사



ENT 부문의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특히 자체 제작 뮤지컬 웃는남자, 프랑켄슈타인의 흥행과 대형 콘서트 판매에 힘입어 공연 카테고리의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도서 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9% 증가했으며, 외부입점 판매 등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인터파크 측은 “4·4분기는 연말 공연 성수기 진입과 KBO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로 매출 기여도가 높은 ENT 부문의 볼륨 성장과 함께 쇼핑 부문의 연말 쇼핑 시즌 효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