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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신예 가온챔프, 3연승 내달릴까

서울경마 11일 제11경주

과천벌 단거리 강자들이 ‘계급장 떼고’ 대결을 펼친다. 1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1등급·1,400m)에는 산지와 연령 모두 상관없이 출전할 수 있다. 3세 신예 가온챔프가 단거리에 유리한 선행마인 만큼 이번에도 경마팬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가온챔프(국내산·수·3세·레이팅85)는 출전마 중 가장 어리지만 엄청난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전에서 2위를 24m 차이로 따돌렸고 지난해 12월엔 인기 경주마 횡운골을 무려 30m 차이로 제쳐 눈도장을 받았다. 최근 7월과 9월 경주 우승에 이어 3연승 도전이다.


다이아삭스(미국·수·4세·레이팅96)는 지난 3월 TJK 트로피 경주에서 우승하며 6개월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후 출전한 3개 경주에서 모두 준우승했으며 1,400m 경주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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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불패(미국·거세·4세·레이팅91)는 통산 15차례 출전해 11번이나 3위 이내에 들었을 정도로 기본 능력이 탄탄한 경주마다. 올해도 5번의 경주에서 1승과 준우승 3번을 기록했다. 모처럼의 단거리 경주라 적응 여부가 관건이다.

상감마마(국내산·거세·6세·레이팅107)는 올해 초 침체했다가 4개월간의 휴식에서 돌아온 7월 복귀전에서 3위에 올랐고 8월 경주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이번과 같은 1,400m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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