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음색과 장르의 해석으로 재즈 음악의 선두에 선 보컬리스트 카산드라 윌슨과 네덜란드팝 재즈계의 신성이라고 불리는 바우터 하멜이 오는 11월 20일(화) 10번째 아우디 라운지 바이 블루노트(Audi Lounge by BLUENOTE)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의 공연을 확정했다.
아우디 라운지 바이 블루노트는 유니버설뮤직의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와 아우디 코리아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공연으로, 재즈의 정통성을 지닌 유니버설뮤직 산하 블루노트 레이블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만나 결합된 국내 최초로 재즈와 클럽씬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4년 재즈피아니스트 재키 테라슨(Jacky Terrasson)을 시작으로 지난 9월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로라피지(Laura Fygi)까지, 최정상급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공연의 명맥을 이어온 아우디 라운지 바이 블루노트는 카산드라 윌슨과 바우터 하멜이 함께하는 열 번째의 기념비적인 공연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우디 라운지 바이 블루노트 열 번째 공연의 주인공이 된 카산드라 윌슨은 재즈 평론가 개리 기딘스(Gary Giddins)가 ‘착각할 수 없는 음색과 접근으로 음악의 분야를 넓힌 아티스트’로 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2년 블루노트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한 카산드라 윌슨의 앨범 [Blue Light ‘Til Dawn]은 새 시대의 재즈 가수들이 레퍼토리에 접근하는 것과 같이 ‘도전’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새로운 길목 역할을 했다. 카산드라 윌슨은 두 번의 그래미 상 수상과 the Django D’Or, 에디슨 뮤직 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재즈작품으로써는 처음으로 퓰리처 상을 수상한 윈튼 마살리스(Wynton Marsalis)의 [Blood on the Fields]에도 주요 아티스트로 참여한 바 있다.
또 다른 주인공인 바우터 하멜은 재즈 보컬의 신성으로 불리는 실력의 소유자로 그의 스타일은 재즈 뮤지션의 전형적인 스타일에 대한 선입견을 깬 것으로 유명하다. 바우터 하멜의 음악에는 경쾌한 멜로디 속 스윙이 잘 살아있으며 그러면서도 기본적인 재즈가 품고 있는 낭만과 향수를 잘 표출하고 있어 재즈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매력이 있다. 이에 위트 있는 무대 매너까지 겸비한 바우터 하멜은 20-30대 여성 팬은 물론 재즈 아티스트로서는 드물게 10대 팬까지 대거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니버설뮤직과 아우디 코리아가 성공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장기 문화 공연 프로젝트 아우디 라운지 바이 블루노트는 제10회 공연을 맞아 아우디 라운지의 기념적인 측면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재즈 라운지의 면모로 그 어느 때보다도 전통과 혁신이 잘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