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모델이 Btv 누구(NUGU)서비스 개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가 B tv의 다양한 인공지능(AI)서비스를 일반 셋톱박스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Btv 누구(NUGU)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AI 일체형 ‘B tv x NUGU’ 셋톱박스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누구(NUGU) 서비스를 일반 셋톱박스에도 탑재했다. 해당 서비스는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바 있다. Btv 누구(NUGU)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문형비디오(VOD) 조건검색은 물론 뮤직메이트·멜론 등 음악 서비스, 팟캐스트·오디오북 등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홈 제어·날씨·운세·교통정보·백과사전 등 생활정보 서비스, 폰찾기·11번가 추천상품 주문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다채롭게 누릴 수 있다.
B tv NUGU 서비스는 리모컨의 음성검색 버튼을 누른 후 목소리로 명령을 하면 TV 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또 B tv와 누구 모바일 앱을 연결할 경우 홈쇼핑 주문과 같이 더욱 다양한 음성인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콘텐츠별 시즌 간 이동, VOD 플레이 제어 등 음성인식을 통해 B tv의 기능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VOD 시청 중에 “30초 뒤로 이동해줘”, “1시간 30분부터 재생해줘” 등 음성만으로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NUGU 서비스’를 UHD·HDR 셋톱박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UHD 셋톱박스에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의 UHD·HDR 셋톱박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셋톱박스나 리모컨 교체 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B tv NUGU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