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오는 1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18’에서 게임사 전용 ‘기업 간 거래(B2B)’ 클라우드(가상 저장 서버) 제품을 공개한다.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새 상품 ‘게임팟’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게임팟은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공통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로그인이나 알림, 쿠폰 지급 등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네이버 관계자는 “120개국 이상의 지역에 서버를 배치한 만큼 국내외 사용자에게 빠르게 콘텐츠를 전송하고 고품질의 게임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클라우드 제품 ‘게임베이스 2.0’을 지스타에서 공개한다. 이 상품은 표준 인증이나 결제·운영·분석 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게임사가 매출 분석이나 실시간 감시 등 사업에 활용하려는 지표를 추가 비용 없이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