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유해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호프집, 소주방, 나이트클럽 등 청소년 출입 가능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군·구, 경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1개 반 44명의 단속반이 투입 운영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 여부, 청소년 고용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