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치러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正誤表)가 함께 배부된다. 사진은 14일 경북 포항 장성고에서 수능 예비소집에 모인 이 학교 학생들이 유의사항이 적힌 책자를 보고 있는 모습.15일 치러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正誤表)가 함께 배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에서 오·탈자가 발견돼 시험시간에 수험생 개인별로 정오표를 문제지와 함께 제공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정오표는 잘못된 내용을 정정하기 위한 수정사항을 담은 표를 의미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시험문제에 대한 보안 차원에서 오·탈자가 발생한 단어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정답을 고르는 데 영향을 미칠만한 오·탈자는 아니다. 시험시간 연장 등의 조치 없이 정오표만 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전에도 수능 문제지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를 함께 배부한 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