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5일 미국 현지법인(KMA)을 통해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3세대 쏘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쏘울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하게 변화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쏘울은 다음달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국내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쏘울을 선보인 뒤 2013년 2세대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쏘울은 미국 시장에서 매년 10만대가량 팔렸고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기아차의 북미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