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은 2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 분임 경진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기품원은 군수품 생산현장의 품질과 기술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해 침체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참여를 활성화하고, 기술과 품질 중심의 방산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장개선과 환경·안전품질, 창의개선 등 6개 분야에 총 46개 업체 63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국방기술품질원 서재현 품질경영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다소 폐쇄적인 국방 분야에서 업체 간의 벽을 허물고 상생·협력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