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조성진 "협력사와 상생…융복합 시대 선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서 강조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조성진(왼쪽 일곱번째) LG전자 부회장이 주요 협력사 대표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조성진(왼쪽 일곱번째) LG전자 부회장이 주요 협력사 대표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조성진 LG전자(066570) 부회장이 협력사와 상생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LG전자는 지난 60년간 변화와 혁신, 상생협력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왔다”며 “6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이 되도록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협력사의 생산 라인 자동화와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는 등 LG전자가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겠다”며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경영 전반에 접목해 LG전자와 함께 다가오는 융복합 시대를 선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생산 라인 효율화 및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내년부터 해외 협력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사는 생산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정의 복잡성도 제거해 제조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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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회 워크숍에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한주우 글로벌생산부문장 부사장, 이시용 구매경영센터장 전무, 98개 주요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올해 진행한 상생협력 활동과 제조 관련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내년 경제 전망과 주요 추진 과제도 공유했다. LG전자는 기술혁신·품질혁신·원가혁신·모범경영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8개 업체를 ‘LG전자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또 협력사 대표들에게 인공지능(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를 전달했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돕고 있다.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협력사의 부품 경쟁력이 강화되면 LG전자의 사업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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