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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X배수빈X박근형X오현경. 연기神들 대본 열정

/사진=예인 E&M/사진=예인 E&M



‘신과의 약속’ 배우들의 쉼 없는 대본 열공 현장을 담은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 E&M)은 명품 배우들의 호연과 흡입력 있는 대사, 탄탄한 연출이 더해져 첫 회부터 시청률 10%를 돌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시청자들의 호평의 배경에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다. 극중 복잡하게 오가는 시간의 흐름은 물론 살아온 배경과 복선까지 캐릭터 속에 녹여내며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드라마 속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오윤아, 배수빈, 박근형, 오현경이 대본 삼매경에 푹 빠진 현장이 포착돼 명품 연기력의 원천을 증명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중 쉬는 시간을 쪼개서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몰입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실감나는 독한 연기로 첫회부터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오윤아는 머리카락을 넘기면서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다른 집중력으로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배수빈은 대본 속 행간에 숨겨진 아버지의 절절한 심경을 제대로 읽어내기 위해 같은 대사를 끊임없이 곱씹으며 무아지경 속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천방지축 재벌 2세로 파격적으로 등장한 오현경은 짬이 날 때마다 다양한 톤과 억양으로 대사에 변화를 주며 더욱 완벽한 연기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미소와 함께 한 장씩 페이지를 넘기는 박근형의 표정에서는 수 많은 명작들을 경험해온 그조차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신과의 약속’의 중독적인 매력을 짐작하게 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과 함께 하며 노력하는 배우들 덕분에 ‘신과의 약속’은 첫 회부터 4회까지 감탄을 부르는 신들린 연기력 조합과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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