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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업, 100만 달러 규모 해외 제품 수출 계약 체결




최근 국내 식음료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루업(gluup)이 글로벌 수출유통 전문기업 GIWON사와 100만 달러 규모의 첫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GIWON사는 약 40년간 대한민국 식품 수출 시장을 견인하며 국내 수백 개의 식품제조사 OEM인프라와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의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마트 유통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식품수출유통 전문기업이다.

글루업은 수년간 중국, 미국, 호주, 태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 F&B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해외 현지 식품유통 인프라를 확보해왔고,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글루업에서 생산하는 분말커피, RTD음료, HMR 육가공품 등의 식음료 제품들을 해외 현지 마트, 편의점 등의 유통채널에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금번 100만불 수출 계약을 통해 미국, 호주를 시작으로 점차 수출물량을 늘려 내년까지 연간 1,000만불 규모 이상의 제품을 유통시켜 나갈 계획이다.


글루업은 식품대기업 상품개발 연구원 출신들로 이루어진 R&D LAB을 운영하며 육가공과 커피음료 제조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한 식음료 제품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2019년 1월부터 육가공 HMR 제품(함박스테이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십 가지의 상품들을 차례로 국내외 유통 채널들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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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히 제품만 오프라인으로 전시 판매되던 관례를 깨고, SNS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상승시켜 나가며 빠른 시간 내에 해외 현지에 글루업의 브랜디드 식음료 제품들에 대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중소 식품업계는 기술력과 상품력이 뛰어나도 브랜딩/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대기업 중심의 오프라인 상품판매 시스템 속에서 좋은 제품도 빛을 못보고 사장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많았다. 글루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제조-판매/마케팅-수출의 간극을 메꿔나가며 K-FOOD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글루업 관계자는 "금번 첫 수출 계약은 글루업이 글로벌 식품제조유통회사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좋은 시작점이 될 것 같다"라며 "이번 미주, 대양주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상품유통을 본격화하여 빠른 시간 내에 조만간 1,000만불 수출 달성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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