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늦은 밤 안방서도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MBC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 분당 최고 시청률 6.7%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 안방극장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MBC가 2일 방송한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분당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1985년의 감동을 그대로 선물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수도권 기준으로 5.4%의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대에서 40대의 시청률을 조사한 2049 시청률은 3.0%로 나타났다. 특히 ‘퀸’의 무대는 시청률 6% 이상을 기록하고 분당 최고 시청률 6.7%까지 치솟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관련기사



연출을 맡은 김영혜PD는 “공연의 감동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자막을 없앴고, 보정 작업을 통해 시청자들이 현장감을 느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라디오국 남태정 부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노력하는 MBC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MBC는 오는 10일 MBC 스페셜 ‘내 심장을 할 퀸(QUEEN)’을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 심장을 할 퀸(QUEEN)’은 ‘퀸’ 열풍의 이유를 되짚어 보고 시청자들과 함께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송 최초로 퀸의 대표곡 ‘보헤미안 랩소디’가 탄생한 스튜디오를 공개하며 40년의 역사를 함께 한 현지 팬들을 만나 국내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MBC 스페셜 ‘내 심장을 할 퀸(QUEEN)’은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