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캠코, 자양동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매각 추진

예정가 2,478억

서울 광진구 자얃동에 위치한 우정사업정보센터 옛 청사 전경/사진제공=캠코서울 광진구 자얃동에 위치한 우정사업정보센터 옛 청사 전경/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우정사업정보센터 옛 청사를 계약조건을 완화해 매각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캠코는 건물 매수자에게 계약해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매수자가 계약 체결 후 변심하더라도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손실 위험을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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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지와 건물은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로 사용됐다가 2013년 3월에 센터가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 현재 공실 상태다. 매각 예정가격은 2,478억원이며 입찰은 오는 4∼18일 캠코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진행된다. 캠코 관계자는 “옛 청사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쉽고 동서울종합터미널,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가깝다”며 “해당 부지가 올해 1월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주변에 개발될 복합업무단지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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