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NTV] 코렌텍, 중국 비즈니스 확대 위해 판매 대리점 변경

국내 최초 인공관절 제조사 코렌텍(104540)이 중국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현지 판매 대리점을 ‘KETAI’에서‘China Pioneer Pharma(이하 Pioneer)’ 사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Pioneer’는 2017년 기준 매출액 3,7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전문 유통 기업이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주로 유럽·북미의 제품을 수입해 중국 내 3만개의 병원과 10만 8,000개의 약국에 판매하고 있다.

‘Pioneer’ 사는 인공관절 분야에서는 미국의 ‘O’ 사와 협력해 왔으나, 코렌텍의 우수한 제품군과 국내 입지를 높이 평가해 전략적 제휴사를 코렌텍으로 변경했다.


양사는 공식 계약에 앞서 실질적인 사업 협력 관계를 시작했다.

관련기사



코렌텍은 기존 대리점인 KETAI 사가 보유했던 재고 전량을 회수해 지난 11월 초 ‘Pioneer’ 사에 재 매각했으며, 대금결제도 완료했다.

이번 신규 계약의 거래 조건은 과거에 비해 대폭 개선돼 국내 판매 조건과 동등한 수준인데다, ‘Pioneer’ 사가 2019년에만 3,000 케이스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판촉활동을 펴고 있어 앞으로 중국에서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코렌텍은 현재 북미를 포함한 30개국 이상에 인공관절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차세대 무릎인공관절과 견관절, 재치환용 고관절, 재치환용 슬관절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