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파닭과 3가지 맛 치킨의 원조로 잘 알려진 투존치킨이 인천지사 설립을 통해 수도권 매장 확대에 나선다.
나도람FC(대표 엄태운)가 운영하는 투존치킨은 지난 11월 26일 인천지사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제주도에서 시작된 브랜드 이력과 컨셉, 투자대비 효율성에 기반하여 지방부터 매장수를 늘려와 현재는 전국적으로 2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며 “올해 인천지사 설립을 계기로 내년에는 수도권 매장 오픈에 집중하여 3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지사장으로 선임된 권순철 지사장은 올해 28세의 청년 CEO로 매장 아르바이트를 통해 투존치킨과 인연을 맺었고, 천안직영점을 투존치킨 전국 1등 매출과 배달앱 상위 1% 우수업소로 만드는 등 매장 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투존치킨 관계자는 “치킨에 대한 열정과 매장 운영에 대한 남다른 성과를 인정하여 권순철 지사장을 발탁했다”며 “조만간 인천지사에서 창업 상담은 물론 매장 관리와 물류 공급 등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투존치킨은 올해 3가지 맛 치킨시리즈로 ‘한마리반반반’에 이어 닭날개의 윙과 봉으로 구성된 ‘날개만만세’, 순살로 만든 ‘불고기킹’을 연이어 선보였으며,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 출간한 ‘치슐랭 가이드’에 원조 어니언파닭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