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 지방인사 혁신 경진대회’를 열고 채용, 교육, 훈련, 성과평가, 근무혁신 등 인사제도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은 세종시가 받았다. 세종시는 읍·면·동장 시민 추천제와 실·국장 책임인사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전북, 울산 울주군, 경기 평택시에 돌아갔다.
또 서울, 울산, 강원, 서울 영등포구, 대구 달성군, 경기 부천시, 충남 서산시, 전남 광양시가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사례에 대해 ‘지방인사혁신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해 전 지자체에 우수사례 공유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앞으로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공무원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발표된 경진대회의 아이디어들이 앞으로 지방공무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