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민원부서 91% 비상벨 설치…내년 1월까지 100% 설치

경기도는 도내 민원담당부서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741개 민원부서에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달 말 현재 91%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부터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29개 시군 677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도는 내년 1월까지 나머지 64개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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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8월 21일 경북 봉화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민원담당공무원 2명이 사망하자 관련 부서에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비상벨은 민원폭력 등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대처에 꼭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장치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내년 까지 모든 민원부서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해 담당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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