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9월부터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29개 시군 677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도는 내년 1월까지 나머지 64개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8월 21일 경북 봉화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민원담당공무원 2명이 사망하자 관련 부서에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비상벨은 민원폭력 등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대처에 꼭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장치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내년 까지 모든 민원부서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해 담당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